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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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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시장 칼국수 맛집] 홍두깨손칼국수 추천합니다!

등록일 : 2020.11.10

조회수 : 1578

 

 

 

인천 신기시장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 중 하나입니다.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신기시장에도 간편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손칼국수 식당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손칼국수!  신기시장에서 맛집으로 인기 있는 '홍두깨손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인천 신기시장은 신기시장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주안역(남부출구)에서
780-1,780, 65, 65-1 등 타고 신기시장·남부시장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신기시장은 남부종합시장과 연결되어 있고, 자가용 이용 시 시장 주차장 주소는 주안동 1311-17입니다.

 

 

홍두깨손칼국수는 신기시장 서문 인근에 한양떡집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칼국수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서 칼로 써시는 사장님께 여쭤보니 홍두깨손칼국수는 6년 이상 영업 중이라고 합니다.

인하대학교가 약 2km, 인천지방법원이 약 800m로 신기시장과 가깝습니다.

 

 

시장 중앙통로의 서측에 위치한 홍두깨손칼국수에서는
사장님이 위생을 고려하여 통로 쪽은 투명 유리(아크릴)로 막힌 쇼케이스에서 반죽을 직접 홍두깨로 밀고, 직접 썰고 하시네요.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니, 더욱 믿음이 가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칼국수 국물 또한 멸치육수 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정성스럽게 우려낸 것이라고 하는데,
맛이 진하고 멸치 비린내도 나지 않아맛있었습니다.

 

 

홍두깨 손칼국수 메뉴판에는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잔치국수, 칼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는 4천 원, 잔치국수, 만두는 3천 원으로 저렴합니다. 곱빼기는 1천 원 추가.

우리 일행은 칼제비(보통)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서 보통도 드시기 넉넉하지만, 칼국수 '마니아'시라면 곱빼기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분주히 칼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칼국수와 곁들일 빨간 양념장(다데기)입니다. 취향에 맞게 조절해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이 엄청 매워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입맛에도 좋을 듯합니다.

 

 

홍두깨 손칼국수에서 손님들 주로 드시는 메뉴를 보니 칼국수, 칼제비가 많네요.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만든 칼국수라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칼제비가 나오자, 양념장 한 숟가락 넣고 섞어서 맛있게 후루룩 금세 다 먹어 버렸네요.
당근, 애호박, 대파, 김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습니다.

 

 

홍두깨손칼국수의 메뉴판에 칼만두라고 있었는데 (가격은 5천 원) 궁금하기도 하고,
다음엔 칼국수 말고  칼만두를 한 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기시장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홍두깨손칼국수 한 번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야구 좋아하신다면 신기시장에 있는 야구 박물관 구경도 추천합니다.

화요일 휴무 / 모든 메뉴 포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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